■ 진행 : 변상욱 앵커, 안귀령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지훈 / 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로 강한 여당이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. 그러면 앞으로 정국에는 어떤 변화가 예상될까.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이 정도 압승 예상 못하셨죠? <br /> <br />[박지훈] <br />전혀 예상하기는 어려웠습니다. 과반이 될 수는 있겠다. 그렇지만 이렇게 압승이. 사실 진보진영 다 합치면 190석에 해당하거든요. 190:110석. 아마 헌정 사상 진보 진영이 이렇게 한 적이 없을 뿐더러 보수 진영도 이렇게 하기 어려웠거든요. 그만큼 아주 놀라운 결과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저도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. 왜냐하면 잘못한 다음에 비판해봤자 소용이 없더라고요. 잘못하기 전에 어떻게든 막아야만 정국이 제대로 가서 거대한 여당을 어떻게 견제할 것이냐. 언론의 책임도 막중하게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압승을 했는데요.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열린우리당의 아픔을 깊이 반성해야 된다, 이렇게 이야기를 했더라고요. 민주당의 전신이죠. 열린우리당 때도 과반 의석을 차지했던 거죠? <br /> <br />[박지훈] <br />당시 탄핵 때문에 열풍이 불어서 152석을 확보를 했습니다. 과반을 확보하고 뭔가 개혁 입법을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많이 예상했고 또 추진을 했던 바가 있는데 사실은 거의 다 제대로 된 게 없었거든요. 어쩌면 첫 과반의 자신감이 자만으로 보여서 국민들한테 합의라든지 이런 것을 못 이끌어낸 것 같습니다. 그것에 대한 반성을 이해찬 대표도 봤을 거고요. 당시 문재인 대통령도 알 거고. 그렇기 때문에 그 얘기를 제일 먼저 한 거라고 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과반에 도취되지 말자 이거죠. <br /> <br />[박지훈] <br />그때보다 훨씬 좋아요. 그때는 152석이었어요. 그때는 더 많은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152석이고 이번에는 그 정도는 안 될 것 같았는데 180까지 가버린 거거든요. 그때보다는 상당히 좋기는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취되면 안 된다라고 주의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억납니다. 왜냐하면 이대로 100년을 계속 가자, 열린우리당 만들면서 그랬거든요. 그랬는데 갑자기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뛰쳐나가고. 결국 열린우리당이 사라지는 일도 있었으니까 그때를 겪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719341771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